글의 본문에선 언급하지 않았지만, 전략미사일의 핵심인 수소폭탄 개발에 있어 소련과 중국이 서방정보기관들의 예측보다 한참 더 앞서 개발했었습니다. 특히 사하로프 박사가 이끌었던 소련 개발팀은 운반할 수 있는 넘이 아니었던 미국형 습식수폭이 아니라 건식수폭으로 핵실험을 해서 미국의 간을 콩알만하게 만들었었죠. 뻥카용이었던 미국의 첫번째 수폭과 달리 소련이 처음으로 개발했던 수폭은 처음부터 실전용이었으니까요.
ICBM역시 소련이 먼저 개발했죠. 돈을 지속적으로 태울 수 있었던 미국과 달리(전력생산이 아니라 플루토늄을 얻기 위해 원전을 지었던 나라가 미국이니까요), 소련의 경우엔 돈 태워야 할 부분들을 사람 힘으로 해결하느라 고생이 좀 많았지만 말이졉.
제가 지적했던 문제들은 지나치게 이념에 몰입해 있었던 당 간부들과 범용기술과 전략무기 생산에 사용하는 기술력의 갭이 너무 컸기 때문입니다. 좀 더 쉽게 이야기하면... 수만톤급 유조선과 LNG선 만드는 도크가 있는 한국의 조선소에서 전함 찍어내는 것과... 전함만 찍어내기 위해 조선소를 만들어야 했던 구 사회주의권 국가들의 차이라고도 이야기할 수 있을 겁니다.
용접에서 거의 신의 경지에 올라간 이들이 용접하는 군함과 처음 현장에 투입되서 용접하는 이들이 만들어내는게... 같은 수준일 수는 없는거죠.
사실 제가 글에서 지적하고 싶었던 것은... 일반적인 사회주의 국가들의 그 모습이 아니라 '이념'에 모든 현실들을 구겨넣었던 가장 극단적인 사례들을 뽑았던 겁니다. 현 정부는 '실용주의'라는 까리한 이념을 가장 앞세우고 있고... 그런 이념만 앞세워서 뭐 하다간 어떻게 된다는 사례들이라고 생각해서 썼던 겁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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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의 본문에선 언급하지 않았지만, 전략미사일의 핵심인 수소폭탄 개발에 있어 소련과 중국이 서방정보기관들의 예측보다 한참 더 앞서 개발했었습니다. 특히 사하로프 박사가 이끌었던 소련 개발팀은 운반할 수 있는 넘이 아니었던 미국형 습식수폭이 아니라 건식수폭으로 핵실험을 해서 미국의 간을 콩알만하게 만들었었죠. 뻥카용이었던 미국의 첫번째 수폭과 달리 소련이 처음으로 개발했던 수폭은 처음부터 실전용이었으니까요.
ICBM역시 소련이 먼저 개발했죠. 돈을 지속적으로 태울 수 있었던 미국과 달리(전력생산이 아니라 플루토늄을 얻기 위해 원전을 지었던 나라가 미국이니까요), 소련의 경우엔 돈 태워야 할 부분들을 사람 힘으로 해결하느라 고생이 좀 많았지만 말이졉.
제가 지적했던 문제들은 지나치게 이념에 몰입해 있었던 당 간부들과 범용기술과 전략무기 생산에 사용하는 기술력의 갭이 너무 컸기 때문입니다. 좀 더 쉽게 이야기하면... 수만톤급 유조선과 LNG선 만드는 도크가 있는 한국의 조선소에서 전함 찍어내는 것과... 전함만 찍어내기 위해 조선소를 만들어야 했던 구 사회주의권 국가들의 차이라고도 이야기할 수 있을 겁니다.
용접에서 거의 신의 경지에 올라간 이들이 용접하는 군함과 처음 현장에 투입되서 용접하는 이들이 만들어내는게... 같은 수준일 수는 없는거죠.
사실 제가 글에서 지적하고 싶었던 것은... 일반적인 사회주의 국가들의 그 모습이 아니라 '이념'에 모든 현실들을 구겨넣었던 가장 극단적인 사례들을 뽑았던 겁니다. 현 정부는 '실용주의'라는 까리한 이념을 가장 앞세우고 있고... 그런 이념만 앞세워서 뭐 하다간 어떻게 된다는 사례들이라고 생각해서 썼던 겁니다.
우박사 블로그에서 정부 입장만 외우고 다니던 넘이 이야기하는 '녹색성장'에 뚜껑열려서 썼던 거라는 걸... 아셨으면 이게 '일반적이었다'라고 정리하시진 않으셨을텐데... 흐... 제가 쬐끔 선동적이었나봅니다.
그리고 또 하나... 무기 개발에 있어서의 삽질은 서방이나 동구나 삽질 사례들을 찾아보면 하늘의 별만큼이나 많습니다. ^^;;
Mary Renault가 쓴 The Persian Boy라는 소설책이 번역될 계획은 없나요?
영어 원문으로 된 책을 샀는데... 어익후...
이거 참... 수능 지문 해석하는 수준으로 소설을 해석하자니...ㅠㅠ
눈물을 머금고 랩으로 싸서(때 안타게+_+) 보관중이라능...ㅠㅠ
그리고, 일단 국제경제사학회 웹사이트에 관한 내용은 답을 달아뒀습니다. 상당수 자료가 거기서 찾아본 것이라서 한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. 구체적인 출전은 조만간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. 감사합니다!!
2. 방명록 새 글로 하나 만들어 주십시오.
3. 연락 주십시오.
그때 말씀하셨던 임지현 교수의 글을 알고 싶어서 다시 질문드립니다. ^^;
역사학자 임지현이 '북한의 친미 내셔널리즘' 을 지적한 바 있었는데, 그 통찰이 타당함을 다시 한 번 입증해 주는군요.
이 글입니다.
그런데 어쩐일로?
(너무 쌩뚱맞나요ㅠ.ㅠ)